사담
프로소감
강태산
2015. 9. 29. 01:35
고작 갈등가지고 내가 불편해했다니. 존나 쩌럿다 존잼이었음 정말 주옥같은 기획이었다. pd냥반도 함께 노숙하고 개고생하는 프로그램!! 다큐영화고 티비프로 암튼 이건 다 개쩌는것이다.
그리고 갈등의 이유는 고기를ㅋㅋㅋㅋ일하기전에 먹냐 일하고 난후에먹냐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상깊은것이 5명이나 모였으니 갈등이 일어나는건 당연지사지만 대화로 해결했다.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모여앉아서 장소옮겨가며 계속 대화하면서 의견을 조율해 가더라. 그 와중에는 개인의 양보와 이해가 따랐다. 그장면들이 너무도 인상적이었음. 화면에 다 비쳐지지않은 20일이라는 긴시간동안 대화도 많이 했을것이고 하기에 화면너머에 개인들이 느꼈을다양한 감정들과 경험들이 좋아보였음. 여행은 결국 끝이났지만 얻은것들을 가지고 나아가는것은 거기서부터 시작되는것.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나 낯선땅 낯선사람들에게 받은 호의를 또다시 낯선사람들에게 돌려주는것과 아무튼 감동요소가 폭발하는 기획이었음.
요새의 트렌드인것같다. 자연스러움.
뒤이어 하는 청춘엪씨는 진짜....존나 조타 기획자 상받아야된다 지짜.... 편집도 미래의 길을 열어주기위해 각 선수들의 개인적 강점과 특징들을 보여줌. 진실성을 담은 프로라는게 이런것이 아닐까. 경기할때 유독 배경음도 없이 조용한데 오늘보니 경기중엔 마이크를 못차는것도 있고() 시청자들이 딱 경기에 집중할수있게 만들어주더라.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보면서 벅차오르는것도 있고... 정말 청춘에게 바치고싶은 프로그램